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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헌 - 봄이 온다면
알고 있었던 계절이 아닌 올해의 계절,
나에게는 너무나 낮설고 고독하게 느껴지는 그 이름에게서
잠시 동안 이지만, 그립고 그리웠던 작년의 여름을 떠올렸다.
옅은 코발트 블루 색으로 거칠게 덧칠되어서는 뚜럿히 보이지도 않지만
살짜기 쓰다듬어보면 느껴지는 따스함이
자그마한 매미 소리가
기댄 어깨에서 전해지는 심장소리가
분명히 들리운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ca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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