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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연 - 그리움 (Piano Solo)
혹여나 이전처럼 다시 널 사랑해 줄거라는 그 미련 때문에,
오래한 시간, 함께한 그 세월이 아쉽다는 그 바보같은 미련 때문에,
네 심장 구석구석 후벼 파 스스로를 멍들게 하는 거야.
네 마음의 소리를 잘 들어봐.
그 사랑은 이미 끝이 났고
개선의 여지는 더 이상 없는거야.
그 미련의 긴 시간동안 변화를 기다렸지만
내가 바라본 것은 더욱 차가워진 사랑의 온도였고
그 냉혹함에 찔려버린 네 심장의 깊은 통증과
네 마음속 깊숙한 곳에서 울려 퍼지는
외로움과 아픔의 강렬한 신음과 진통 뿐이었어.
너무나 사랑했던 그때가 그리워 미련이 남지만,
그럼에도 매듭지어야 하는 것이 사랑의 종착점이야.
아름다웟던 추억마저 상처와 원망으로 물들지 않도록
그 애틋함 속의 너를 지켜내는 것이 이별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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