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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 Barakatt - When I Was Young
꿈은 당신의 얼굴을 살며시 비추고
이내는 다시금 그 금빛 반짝임을 거둔다
언제까지고 빛날거라 생각했었던
우리들의, 아니 나의 기억들은
1년이 채 지나지도 않아
그 색깔을 잊어버리고야 말았다
사랑해 마지 않았던 너의 얼굴도
이제는 사진첩 안에서야 비로소 기억나고
너의 목소리도 향기도 이제, 이제는 전부
깊어져가는 연못 속에 까무룩 잠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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