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영남대 진한 돼지국물 육수 맛집, 돈토 돼지국밥 전문점

경산 영남대 진한 돼지국물 육수 맛집, 돈토 돼지국밥 전문점 

진한 돼지국밥을 찾고 계신 영남대학교 학생 여러분.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주인 분께서

직접 사골 육수를 끓여 내어 진한 맛을 고집하고 있다는 

돈토가마솥돼지국밥에 와 보았습니다.

 

돈토가마솥돼지국밥
전화번호 : 053-811-9885 국밥 
경북 경산시 갑제동 208-1

 

솔직히 이렇게 거창하게 소개할 정도로 맛집이란 것을 

알고 간 것은 아니었고 식사할 때 사장님께서 무료하셨는지

이것 저것 말씀해 주신걸 듣고 이거다 싶어서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조폐공사 화폐본부 입구 근처,

경산 과학고등학교를 가기 전 영남대 동문 근처에 위치한 음식점입니다.

 

국밥집에 특별한 메뉴는 보이지 않습니다.

 

근처에서 일용직을 하시는 분이나, 어르신 분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시며 젊은 사람이 오는 건 드물다며

반겨주시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돼지국밥 메뉴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식당 자체도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돼지국밥 집의 인테리어와 테이블 그리고 의자입니다.

 

미리 육수가 보글보글 끓고 있어서 

나오는데 시간이 얼마 안 걸리는 것 또한 돼지국밥의 장점이지요.

 

돈토 돼지국밥의 기본 차림상입니다.

 

겉절이 부추와 재래기 및 돼지국밥집의 

생명줄과도 같은 깍두기와 김치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생양파나 고추는 먹지 않아서 

매번 남깁니다. 

 

저는 돼지국밥의 돼지고기를 일단 덜어서 

된장에 찍어 먹거나 깍두기와 함께 먹기에 

따로 쌈장이 있으면 좋아라하는데, 잘 주는데가 역시 없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그렇게 옆에서 자랑하셨던 돼지국밥입니다.

 

실제로 판매하는 레토르트 돼지국물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육수를 오랫동안 내셔서 그런지 

노란 기름이 살짜기 뜨는것이 보였습니다.

 

게다가 시판 국물에서 느낄 수 없었던 고소함과

깊은 맛이 느껴지는데에도 불구, 다른 돼지국밥집과 마찬가지로

가격이 8천원을 넘지 않는다니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따끈한 돼지국물과 밥을 실컷 말아먹고 

빈 속에 해장이라도 하고 싶은 추운 날이라면 

돈토 돼지국밥 전문점에서 돼지국밥 한 그릇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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