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임당동 고분군 낮의 풍경 , 경산 야경 보기 좋은 곳
영남대 다이소에 난 옆길을 따라 5분 정도를 걷다보면, 임당동 고분군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 높은 지대가 없는 영남대 근처이기에 임당동 고분군은 의외로 높은 언덕배기라,
살짝만 올라가도 경산의 여기저기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옆에 붙은 영남대 원룸촌 뒤편은 제외하고 말입니다.
영남대 옆, 야경이 좋은 임당동 고분군 위치
경북 경산시 임당동 676-1 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임당동 고분군은
임당동 고분군과 조영동 고분군의 통합된 명칭으로, 신라 시대의 고분군이라고 합니다.
영남대 옆, 야경이 좋은 임당동 고분군 수호목
정식 명칭이 어떤 것인지는 몰라도, 임당동 고분군에 우뚝하니 한 그루 자라나 있는
커다란 나무가 있습니다.
햇볕이 쨍쨍할 때라 나무가 주는 그늘의 감사함이 더욱 컸습니다.
아는 분이 많이 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나무 아래서는 경산 저어 멀리까지 보입니다.
영남대 옆, 야경이 좋은 임당동 고분군
임당 고분군은 사적 제300호, 조영동 고분군은 사적 제331호였었다.
정식 명칭은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이다.
하지만 통상 임당 고분군으로 불리고 있다.
2011년에 사적 제516호로 통합, 재지정되었다.
학술적으로는 인근의 신대부적지구의 고분군까지도 포함하여 지칭되기도 한다.
임당토성이 권역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3~4세기 초기
신라의 성장과정 및 읍락의 면모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임당동 고분군에 있는 나무 앞으로 가면,
그리 높아보이지 않는 고분군 위에서도 경산의 여기저기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도, 여기는 해당되지 않는지 크게 무섭지 않았습니다.
밤에 오면 낮과는 또 다른 모습이 참 좋았는데, 사진을 찍어 놓은 것이 없네요.
첫번째 사진 쪽을 바라보면 가끔 기차가 지나가서 더욱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경산 임당동 고분군 위에서 바라본 경산의 풍경입니다.
아직 여름이 남아있어서 푸른 잔디와 새하얀 구름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쉬엄쉬엄 살아가는 날도 좋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쪽으로 향한 구릉에서, 발굴 전 10여 기의 고분이 훼손된 상태로 지표에서 확인되었다.
1982년 2월 임당동 2호분이 도굴되어 순금제 귀걸이 및 장신구 ·은제허리띠 ·곱은옥 ·고리자루큰칼 등
중요한 문화재가 해외로 유출되기 직전 당국에 적발되어 임당동 고분군의 중요성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발굴조사가 1982년 7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되었으며,
모든 경비는 영남대학교 박물관이 전담하였다.
또한 이 고분군이 분포하고 있는 곳의 북편 능선이 영남 매장 문화재 연구원에 의해 발굴조사되었는데,
여기에서도 많은 원삼국시대의 무덤들이 조사되었다.
관련 기사
2021.08.11 - 경산 장인복어, 까치복어 복지리탕 속시원하게 한 탕!
2021.07.26 - 대구 근교 청도 카페, 하늘이 가득한 청도 아미꼬뜨
2021.07.28 - 반곡지 분위기 맛집 카페 윌로우에서 복숭아 주스를
2021.09.12 - 경산 대구한의대 닭백숙 맛집 윤가네 곤드레밥
-
'여행 후일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동물원 원조는 달성공원, 동물들과 힐링하기 (0) | 2021.10.03 |
---|---|
청도 연꽃 군락지 유등지에서 연꽃과 함께 산책을 (0) | 2021.10.01 |
대구미술관, 시를 위한 놀이터 그리고 이건희 컬렉션까지 (0) | 2021.09.19 |
제주 이호테이 해변에서 잠시동안의 힐링 (0) | 2021.09.18 |
창녕, 우포늪 살짜기 비가 오는 한 여름의 나들이 (0) | 2021.09.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