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생고기가 엄청 신선하다! 동성로 생고기에서 고기 한 판!
오랜만에 전 직장 동료분들과 식사입니다!
교동과 동성로쪽은 사람이 이미 붐비니
비교적 시내임에도 사람이 적은 반월당 6번 출구 쪽으로 카페를 잡고
근황 정리를 한 뒤에 동성로 생고기에서 맛난 식사를 했습니다.
티스토리 게시글 내에 자체 지도 업로드는 언제 고쳐줄지,
카카오맵에서 이렇게 소스를 긁어오는 것도 일인데 말입니다.
동성로생고기
대구 중구 명륜로23길 101
2021.02.23 - 대구 반월당 남성 전용 왁싱샵 브라질리언 왁싱 행사 실시
예전에 소개드렸던 우미왁싱의 바로 앞에 있어서
수월히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네 사람이니 생고기 중짜 하나랑 곱창전골을 시키고자 합니다.
아쉽지만 코 수술을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던 때라
술은 못 먹었습니다.
동성로 생고기 기본 상차림!
작게나마 잔치국수가 나오며 참기름 장과 생고기를 찍어먹게
거칠게 빻은 마늘과 고추를 참기름에
푹 적신 양념장이 함께 나왔습니다.
2022.01.28 - 대구 옥포 한우 맛집, 방갈로의 옥우촌한우
뒤이어서는 돈까스와 초밥
그리고 생간과 천엽이 함께 등장!
사족이지만 천엽은 소의 제3위에 해당하는 부위.
전체적으로 헝겊을 여러 장 겹쳐놓은 것처럼 생겼는데,
이게 1000장의 잎사귀가 겹쳐진 것과 같다고 해서 천엽이라고 하며,
처녑이나 겹주름위라고도 한답니다.
2022.03.31 - 경주 25년 암뽕 수육 본가점, 암뽕과 소목살 수육 맛은?
그리고 시원한 한 잔이 엄청나게 그리워지는 곱창전골까지..!
많이 매콤한 레벨은 아닌지라 꽤나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많아서인지 나오는데에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더라구요.
그리고 동성로 생고기의 메인인 생고기 중짜!
저 육질을 보세요 얼마나 생생한 것인지..!
이 접시를 앞에 두고 안 해볼 수 없지요?
접시를 이렇게 해도 떨어지지 않는 접착력(?)
정말 신선한 생고기만이 이렇게
접시를 뒤집어도 떨어지지 않고 살아남습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모여서 근황 이야기에
술과 음료수를 기울이고 있자니,
대성 퇴사 전이 그렇게도 생각나는 시간이었습니다.
평소에는 웃을일이 많이 없는데,
모일 때 마다 웃음이 많아져서 수명도 느는 기분이 듭니다.
이 후, 함께 먹었던 동료들에게
늦었지만 결혼식의 답례품을 전달 부탁한 준쨩에게
펑리수를 받아서 각각 택배로 전달하였습니다.
친구와도 직장동료와도 그리고 좋은사람들과도 함께 먹기 좋은
동성로 생고기, 추워지는 날에 한 잔이 고프시다면 오늘은 동성로 생고기에서
생고기 한 접시와 곱창 전골 따스하게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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