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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Etheridge - Cold Mountain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은 굳게 서있는 근엄한 거인이었다
그들을 꾸짖지도 축복하지도 않으면서
그저 거기에 기댈 곳을 주는 고향같은 곳이었다.
하늘 가득 구름이 덮칠 때에면
그의 나무 아래 쉬어가곤 했고,
그의 발 옆에 차디차게 흐르는 강에서 몸을 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의 이해자로서
방관자로서
그 들의 추억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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