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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까지 모른다ost - Last Train Home - still far
집으로 가는 마지막 열차가 떠나간다. 아마, 이제는 다시 돌아올 수 없겠지
머나멀기만 한 기억, 추억, 그리고 어린 날.
모르겠다. 그래도 다시 돌아가는 왕복권이 나에게 주어진다면,
나는 그때로 선뜻 돌아갈 수 있을까?
멀기에 아름답고, 번복 할 수 없기에 사무치도록 그리운,
우리들의 지나친 시간들은 그렇게 초침 소리 속에 묻혀갔다.
똑딱 똑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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