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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즈마 일레븐 OST - 묻혀버린 희망葬られた希望
우리들에게도 당연히 찾아 올 줄로만 알았던 일상적인 행복이 갑작스럽게 갈기갈기 찢겨버렸을 때
허탈한 마음에 가슴을 부여잡고 울기보다는
언제나 나약한 나 자신을 원망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를, 힘 없이 우두커니 서 있기만 하는 나를
질리지도 않고 바보같이 후회밖에 할 줄 모르는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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