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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일상/일상

오모테산도, 부엉이 카페에 가다!

by KaNonx카논 2016.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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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테산도, 부엉이 카페에 가다!

 

하라주쿠, 부엉이 카페인

 

행복을 부르는 부엉이의 성, 이라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전술 한대로 말이 카페지 부엉이와 놀기 위한 기능 이상은 하지 않지만 말입니다.

 

카페로서 최소한의 신고를 하기 위해 드링크를 고를 순 있지만 의자가 없어 내내 서서 부엉이와 놀아야한답니다.

 

 

위치는 키디랜드 근처의 사거리 앞 건물 5층입니다.

 

커다랗게 간판을 해 놓은게 아니라서 찾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요

 

우선적으로 예약이 필수라서

 

http://fukurounoshiro.info/harajuku/

 

위의 링크를 타고 이동 할 수 있는 부엉이 카페의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는 전화번호로 예약합시다.

 

딱 시간에 맞춰야 들여보내 주므로 너무 일찍 가는것은 자제합시다.

 

요금은 어른 1,500엔 초등학생 1,200엔 미취학 아동 800엔입니다!

 

 

행복을 부르는 부엉이의 성 카페의 블로그는 http://fukurounoshirotokyo.blog.fc2.com/ 여기!

 

들어가면 소형종, 중형종 그리고 대형종으로 분류되어 있는 부엉이들이 쪼롬히 앉아있습니다.

 

다 합쳐서 스무마리가 안되긴 하지만 각자가 너무나 귀엽습니다 ㅠㅠ

 

일단 소형종 아이들 부터, 요 앞에 앉은 매 같이 생긴 애가 한 성격하긴 했지만

 

깨물어도 하나도 안 아프다는게 함정!

 

 

여긴 중형종의 녀석입니다.

 

뒤쪽의 녀석이 상당히 자유를 갈구해서인지 파란색 인조잔디가 다 파여있더군요 ..

 

앞의 녀석은 상당히 온순했습니다.

 

아, 부엉이 카페에서 주의할 점 하나가 부엉이 앞에서 손가락을 빙글빙글 돌리지 않기

 

뛰거나 큰소리를 내지 말기 등등입니다.

 

손가락을 먹이로 착각해서 상당이 깨물더군요 ㅋㅋ

 

 

중형종의 눈이 초롱초롱한 녀석

 

요 녀석도 사람 손길을 느끼는 듯한 표정이 예술이었습죠 ㅎㅎ

 

 

부엉이들에게 생먹이를 주고 팔에 올려 볼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해 줍니다.

 

대형종에게 먹이를 주는건 위험해서 인되고

 

신입의 작은 녀석들에게도 먹이는 주지 말라고 하더군요

 

먹이에 목숨 거는 녀석들이 참 귀엽습니다.

 

팔에 올려볼 수 있는 녀석들도 한정되어있었는데

 

저는 대형종의 녀석을 이모와 동생은 소형종의 라이진雷神 이라는 멋들어진 이름의 녀석을 팔에 태웠습니다.

 

크... 아이스크림마냥 보들보들하고 얌전해서 귀여운녀석이었지요

 

 

요 녀석은 볼트라는 이름의 소형종!

 

캬.. 소형종 애들은 다들 조그맣고 물려도 안 아파서 여자들에게 꽤나 인기였습니다 ㅎㅎ

 

 

여긴 제가 팔에 올린 대형종의 녀석

 

인간에게는 흥미도 없고 오로지 창문 밖 만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자유가 그립긴 하겠지요...

 

헤드위그는 없었지만 가장 헤드위그를 닮은 녀석이었습니다.

 

 

대형종의 녀석들

 

소형이나 중형종에 비하면 상당히 잘나가는 형아(?) 틱한 비범한 녀석들입니다.

 

맨 앞의 녀석이 앨리스라는 이름으로 그렇게 난폭한 편의 부엉이는 아니었으나

 

중간의 두 녀석이 상당히 울부짖고 퍼덕이는 등 시끄러웠네요 ㅎㅎ

 

 

그래도 무서움의 끝판왕은 요녀석입니다.

 

주의! 로 이 녀석에게는 손을 대지 말아주세요 하는데

 

역시 살짝 손을 가져만가도 위혐적인 행동을 하는 등 꽤나 신경이 날카로운 녀석이었습니다.

 

포스는 짱짱맨..

 

 

중형종, 아니 부엉이 카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녀석

 

얼굴도 특이하고 깃털의 무늬도 눈알같아서 확실히 인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손길을 꽤 피하더라구요

 

도심 속, 아니 인생에 있어서 부엉이를 만지고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될까요?

 

상당히 즐거운 경험이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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