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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 해라 OST - 꿈을 꾼 후에
망각을 조금씩 깎아내리면서
어젯밤의 꿈을 되새겨 본다.
아침이 되면 곧바로 퇴색해 버리는 안타까운 기억의 상실이기에
더 없이 애절하고도 그리운 조각조각들
하나라도 더 모아보고자
하염없이 하염없이 자그마한 두 손 모아 그러모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손가락 틈새로 비어져 버리는 시간의 모래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HQb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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