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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오르골

『...?』 ▶Play '白華'

by KaNonx카논 201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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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름한 겨울의 안개를 비추어내는 옅은 서리

기다렸다는 듯이 영하의 빗방울을 쏟아 내리는 얼어붙은 하늘

유색의 빗방울은 차례로 냉랭한 풍경에 안착해 하얀, 꽃을 피운다

새하얀 빗방울의 꽃
 
정점에 다달아, 이윽고 전별傳別을 알리는 계절의 꽃

청록의 계절이 지나면 다시 만나


 Christian Fennesz - Ryuichi Sakamoto -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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