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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 The Queen Of Season
불빛이 하나 둘, 어둠 속에서 떠오를 때면
신록의 내음 가득한 나무 아래에서 일어나 이제 돌아가야 할 때
재촉하는 듯한 주황빛에 이끌리듯 걷고 또 걷다보면
어느새인가 눈물이 투두둑 떨어졌다.
뒤돌아본 곳에는 그저 풀잎의 노래만이 남았을 뿐인데,
손으로 닦아낸 물자욱에는 반딧불이의 작은 잔향이 어렴풋이 남아 아른거릴 뿐인데,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3dE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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