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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월령 - sociopath
난, 나홀로 기억을 더듬어 밤, 불빛 없는 거리를 거닐었어
터덜터덜 걷다보면 마주칠 것 같았던 추억 속의 웅성거림
하지만 내 숨결 속에 남은 것은 외로움의 칭얼거림
아파오는 발목, 그것보다 더 아픈 조용함 속의 이명
흔들리는 먼지 속에 피어오른 노란 달이 호흡에 흐트러지면
그제서야 외로운 밤 산책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겠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Et3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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