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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오르골

SLEEP

by KaNonx카논 2019.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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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EEP

 

 

당장에 눈 감으면 다시 내 이름을 불러 줄 것 같은데,

 

그런데, 더 이상은 없다.

 

깊은 새벽, 겨울 밤하늘에

 

켜 놓은 가습기의 수분이 이내 말라비틀어져 버리듯

 

이불 가장자리에 피었던 꿈들이 이내 져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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