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압량 트러플 오일 리조또 맛집, 오스테리아무사
경산 압량읍 신대리, 제 나와바리에 몰랐던 식당이 들어섰다고 합니다.
근처에 파스타 집이 생겼다고 하시는데,
근처에 있을만한 곳이 없었거든요.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면서 도착한 오스테리아무사는
오스테리아무사
전화번호 :053-744-2096 이탈리안 | 상세
경북 경산시 압량읍 신대리 682
경산 한신 휴플러스 아파트 및 푸르지오 아파트 근처에
맛집으로 떡하니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는 대만 카스테라점과 미니스톱이 있어서
자주 오는 길목이었는데, 전혀 몰랐네요.
가게 내부는 깔끔하고 화초들도 다들 파릇파릇하니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게다가 화병에 든 꽃들도 생화에 조용히 울려퍼지는 클래식 음악이
딱 제 취향이었지요.
테이블 수가 약 4개 정도라 그렇게 큰 식당은 아닌게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오스테리아무사의 메뉴판입니다.
메인 파스타 5종류와 리조또 2종류 그리고 샐러드가 있습니다.
뒤에는 음료와 술 메뉴판이라 패스.
균형잡힌 맛을 위하여 베이컨 토마토 파스타 하나와
버섯크림 리조또 하나를 시켰습니다.
구운 버섯에 트리플 오일이 들어갔다고 하니
매우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식전 애피타이저로 따스하게 나온 두 조각의 빵과
올리브 오일 + 발사믹 드레싱!
딱 기분좋은 겉바속촉에 따스했던지라
하나 더 먹고 싶었지만, 파스타에 집중해야 하는지라 그만두었습니다.
분다버그와 골드애플주스, 그리고 스텔라 아르투아 등
국산 맥주가 보이지 않아서 잠깐 해외에 나가 있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합니다.
드디어 버섯 크림 리조또가 나왔습니다.
여러가지 버섯과 함께 은은하게 풍기는 트러플 오일의 향이
정말로 입맛을 다시게 합니다.
살짝만 매콤함을 가미하면 더 맛있을 것 같았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오랜만의 리조또라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리가 보통 먹는 파스타 면과는 조금 다른 살짝 납작한 링귀네 파스타 면을
사용하시는지 비주얼이 다른 파스타집과는 달랐습니다.
거기다 마음에 든건 베이컨이 큼직큼직하니 썰려서
참 식감이 먹음직스러웠다는 점이지요.
토마토 소스 자체에도 다른 식당들과는 다른 깊은 맛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사족이지만,
오스테리아란, 원래 와인과 간단한 음식을 제공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여관, 선술집으로 풀이될 정도로 실제 퇴근길 간단한 음식을
와인과 함께 즐기는 캐주얼한 식당을 뜻하며,
리스토란테 <Ristorante>는
우리가 쉽게 아는 가장 고급스러운 형태의 레스토랑이며,
트라토리아 <Trattoria>는 리스토란테와 유사하나
약간 더 캐쥬얼한 식당,
그리고 오스테리아 <Osteria> 트라토라아보다 한단계 낮은 가격이나
격식을 차리는 측면에서 보다 캐주얼한 동네 식당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짧은 막간의 상식 정리에 이어서 하우스 샐러드까지 함께 시켰습니다.
원래는 식전에 먹어야 제맛인데, 올라간 채소와 치즈가 너무 신선해서
아삭아삭 씹히는 맛 또한 일품이었습니다.
한껏 여유로운 분위기에 세미한 레스토랑의 한가함을 느끼며
맛있는 파스타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오늘은 경산 압량 신대리의 맛집
오스테리아무사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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