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압량 백반 맛집 행복 집밥에서 돼지 두루치기 정식
점심식사시간은 언제나 행복합니다.
다만, 그 행복을 방해하는 하나가 있으니 바로 치솟는 배달비입니다.
혼자 먹을때는 최소 배달비용도 맞추기 어려운데
배달비까지 더하면 만 오천원을 넘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근처에 새로 생긴 식당을 찾다가,
압량의 유명한 중국집 옆에 새로 생긴 행복집밥이라는 백반집을 찾아냈습니다.
행복집밥
전화번호 : 053-812-2233 한식
경북 경산시 압량읍 신대리 404 1층
전에 있던 사무실 근처로 숯불 닭고기 집 옆에 위치했었습니다.
혹시나 사람이 너무 많거나 영업을 하지 않을 시,
부뚜막이라는 생선구이 정식집을 가려고 했었습니다만,
부뚜막은 문을 닫고 그 자리에
종국이 두마리 치킨 전문점이 들어선걸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또 압량의 백반 집 하나가 문을 닫았군요.
새 마음 새 뜻으로 찾아낸 압량의 행복집밥은 오래 가길 바랍니다.
메뉴판은 깔끔하게 메인 정식 네 가지가 있으며,
옆에 부차적으로 국수 등의 메뉴도 판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수는 먹으면 배가 빨리 꺼지기에 저는 밥을 선호하므로
돼지 두루치기 정식을 한 번 먹어볼까 합니다.
식당이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만,
테이블이 꽤나 많아서 점심시간에
충분히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BUT, 예약 손님도 8분 계시다고 했으며
11시 30분 시점에 손님 4팀이 몰려와서
12시 땡 치고 가기에는 아무래도
자리를 잡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행복집밥 밑반찬으로 우선 가져다주는 반찬들입니다.
정갈하고 깔끔해서 가장 마음에 들었네요.
혼자 살다 보니 야채를 먹을 일이 잘 없으므로
골고루 조금씩 다 먹어 줍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시마 무침과 두부가 맛있었네요.
메인인 돼지 두루치기 등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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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갔었던 서문시장의 소갈비찜 식당은
연식이 있어서인지 놋쇠그릇이 완전 찌그러져서
맛은 있었으나 조금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행복집밥은 새로 생긴 가게라 그런지 깨끗해서 만족 만족입니다.
두루치기 이외에도 계란찜과 된장찌개도 함께 나옵니다.
물리지 않고 여러가지 반찬들을 먹을 수 있으므로
매우매우 추천입니다.
배달음식이 물리거나, 저녁을 집에서 먹기 애매한
경산 압량의 주민이라면 한 번쯤 올 만 한 가게 같습니다.
어머니와 아드님이 함께 하시는지 사이좋게 일하시는 모습이
참 좋았던 건 덤입니다.
따끈한 엄마 손 맛의 식사가 그리우시다면
오늘 점심 혹은 저녁으로 행복집밥에 가시는 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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