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압량 테레비 나온 닭목살 구이집 신계계계에서 한잔
요즘 경산 압량에 새로운 맛집들이 많이 들어오는 추세입니다.
아무래도 경산 아이파크가 내년 4월에 입주 예정이라
그 물살을 타서 그런 것 같은데, 압량 주민으로써 상당히
기대감이 큽니다.
개인적으로는 백반집이 좀 여럿 생겼으면 좋겠지만,
아직은 없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2023.03.21 - 경산 압량 백반 맛집 행복 집밥에서 돼지 두루치기 정식
신계계계 직영3호압량점
닭요리 | 상세
경북 경산시 압량읍 신대리 477
영남대 근처에 있었던 신계계계라는 닭목살 및 닭염통 구이 전문점이
신대리에도 뿌리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예전 고깃집 자리였던 곳이 화려한 붉은 조명을 달더니
젊은 사람들이 꽤나 좋아할만한 공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테이블도 많고 사람도 많고, 통 유리 창에 밖을 한껏 오픈하여서
닭 구이 냄새가 밸 걱정도 크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초저녁부터 사람들로 인산인해더군요.
오픈한지 약 일주일이 넘었는데도 앞을 지나갈때마다
손님들이 무진장 많은걸 보면 정말 맛집이긴 한가봅니다.
신대리 신계계계의 메뉴판입니다.
숯불 닭목살 / 염통구이 원툴로 다른 구이류는 없는게 특징입니다.
염통구이는 어릴 적 엄마 손 잡고 간 시장에서
데리야끼 소스를 발라 구워 내던 염통꼬지가 참 맛있었는데 말이지요.
기본으로 이렇게 매콤한 양념이 뿌려진 삶은 콩나물과
여러가지 소스가 나옵니다.
물론 셀프바에서 리필 가능하니까 마구마구 먹어주도록 합시다.
일단 5인분 이상 주문 시 된장소면이 서비스로 따라온다고 해서,
닭목살 3인분, 닭염통 3인분을 시켜버렸습니다.
따끈따끈한 숯불이 들어오고,
곧바로 신계계계의 염통과 목살이 등장합니다.
햐 이렇게 많은데 다 먹을 수 있을까 고민입니다만,
퇴근 후에 배고픈 상태라 금방 다 먹을 수 있겠지요.
알이 통통한게 참 먹음직스러운 염통입니다.
금방 철판에 눌어붙으니 금방금방 잘 뒤집어가며 구워줍니다.
숯불이 강해서 빠르게 익으니까 타지 않게 조심합시다!
저도 오랜만에 얼그레이 하이볼로 취해보려고 합니다.
하이볼이 요즘에 꽤 유행이기는 한데,
제가 요즘 빠진 얼그레이라니 더 좋지요.
피치 하이볼도 있었지만 주문이 안되서 패스!
긴 잔에 나와서 사진찍기 좋았습니다.
초점이 나가긴 했지만 말이지요..
마지막으로는 서비스로 나온 된장소면입니다.
어쩐지 살짝 된장 라멘이 생각나는 비주얼로서
맛은 그렇게 칼칼하지 않아 꽤 먹을만 한 안주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해서
학생들이 와서 먹기에도 좋고 부담이 없어서 좋은
압량의 신계계계였습니다.
오늘 염통구이가 갑자기 땡기신다면,
경산의 신계계계에서 한 판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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