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3박4일 여행기 완료, 하카타 산책 및 가챠 탐험
오랜만에 이어적는 후쿠오카 3.4일 탐방기
마지막 글입니다.
사실 3월 말에 한 번 적기는 했습니다만
갑작스런 오류로 다 적어 놓은 내용을 다 날려 먹어서
의욕이 싹 사라졌었습니다.
이제라도 마무리는 지어 놓아야 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2023.03.07 - 후쿠오카, 프라자 호텔 텐진에서부터 후쿠오카 여행 개시!
2023.03.26 - 맛과 멋이 공존하는 후쿠오카 관광여행 2일차 일정 공유
후쿠오카 마지막 날은 텐진의 호텔
프라자 호텔 텐진에서 이르게 체크아웃 하면서 시작했습니다.
평일 월요일이었던지라 출근하는 사람으로
거리가 어수선했습니다.
거기에 저만이 여행객으로서
홀로 강물을 거스르는 연어처럼 캐리어를 끌고 있으니
어쩐지 더욱 즐거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행선지는 텐진역에서 후쿠오카의 하카타 역!
일단 캐리어와 윗옷은 벗어서 코인로커에 맡겨두고,
조금만 더 가면 있는 일본식 정원 라쿠스이엔과
2023.04.07 - 후쿠오카 도심의 작은 공원 라쿠스이엔(楽水園)에서 산책
바로 옆에 붙어있는 스미요시 신사를 둘러보았습니다.
2023.04.16 - 후쿠오카 하카타, 스미요시신사住吉神社 산책, 유래와 제신도 알아보자
이끼 낀 해태의 상이 가장 인상깊었던 신사이기도 합니다.
그런 뒤에는 안 가볼 수 없는 하카타의 캐널시티로 고우!
2023.05.06 - 후쿠오카 여행, 쇼핑은 당연히 하카타 캐널시티에서 아이쇼핑
가챠 센터가 있어서 둘러보는데에만 30분을 허비했습니다.
여기에도 찾는 가챠는 없었지만,
꼬마 마법사 레미 색지 가챠가 있어서 뽑았더니
첫 판 부터 시크릿 가챠 획득!
기분 좋게 캐널시티를 나설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또 걸어걸어 하카타 포트 타워로 향했습니다.
이전 후쿠오카 여행왔을 적에는 높게 느껴지지 않았던
하카타 포트 타워가 낮에 와서 그랬는지 몰라도
엄청나게 높게 느껴졌습니다.
이까지 걸어와놓고 올라가지 못한건 안타깝지만,
사진이라도 건졌습니다.
다음 행선지는 후쿠오카의 하카타 향토관이었습니다.
비행기 시간이 꽤 남았는데, 갈 곳은 생각나지 않아서
2,3 차로 생각해 둔 방문지까지 다 돌아볼 예정이었습니다.
2023.05.05 - 후쿠오카 여행, 하카타 향토관에서 옛 하카타의 모습 엿보기
돌아 돌아 다시 하카타 역으로 돌아온 모습.
아직도 비행기 시간이 많이 남아서 뭘하지 뭘하지
생각하던 도중에,
근처 시외버스 터미널 9층에 가챠 코너를 탐방해보기도 하고.
근처 하카타 빅카메라 지하 1층의 가챠 센터를 돌아보며
시간을 죽이다 죽이다가 결국 안되어서 조금 이르게
후쿠오카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홀로 역대급으로 많이 걸었던지라
피곤함이 절정에 달했던 것도 빠른 복귀의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후쿠오카 여행 후 가져온 기념품(?)들 사진까지
예전 여행에서는 가챠의 갯수가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파스나 의약품의 수가 꽤 많습니다.
이렇게 나이가 드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니,
안타깝기 그지 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재 계획은 내년 설, 오사카 여행이 계획되어있습니다!
생에 세 번째 오사카 여행, 이번은 1박 2일도 아니라
느긋하게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2015.08.16 - 2014.7.31. 두 남자의 후쿠오카 여행기 1일째!! (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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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1 - 후쿠오카 여행, 하카타 천년문과 고쿠쇼 지구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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