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대 샌드 페스티벌에서 포항 바닷가를 즐겨보자
포항 영일대에 갔었던 날의 사진입니다.
날씨가 아직 추워서 차가운 바람이 볼에 스쳐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조마조마했었지요.
우연히도 영일대에서는 샌드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어서 바다의 매력을 양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22 영일대 샌드 페스티벌은
2022.07.01. ~ 2023.06.30.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영일대해수욕장
전화번호 :054-270-2114해수욕장,해변 | 상세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685-1
해운대만큼 커다란 샌드 아트 작품이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작고도 디테일이 살아있는 여러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달리는 암사자의 근육 표현이
매우 인상깊었던 조각.
금방이라도 달려 나갈 것 같은 샌드아트입니다.
샌드 페스티벌 장소는 그렇게 넓지는
않았습니다만, 입구의 아치 부터가 샌드 아트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요런 샌드 아트를 만드는데는
아티스트 별로 다양한 방법을 쓴다고 하는데요.
모래조각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른 모래에 물을 많이 주입해
모래를 흠뻑 젖게 만든 후 젖은 모래를
삽으로 단단하게 다져 퍼 올리는 공법을
기본으로 한다고 합니다.
2017.08.16 - 동대구역 술집, 동경 야시장에서 치즈볼 뚝딱!
이런 작품들도
1. 포크레인으로 모래언덕을 크게 만듭니다.
2. 모래언덕에 물을 뿌려 젖은 모래를 만듭니다.
3. 언덕의 위→아래 방향으로,
작품의 겉→ 속 순서로 조각 작업을 진행합니다.
4. 작품을 오랫동안 보존하기 위해
목공용 풀과 물을 섞어 조각 겉면을 코팅합니다.
상기와 비슷한 순서를 거쳐 탄생했겠지요?
파도를 표현한 샌드 아트.
사자와 함께 달려가는 사람의 조각.
2017.03.04 - 2017.2.4. 포항 북부해수욕장을 다녀오다.(feat. 겨울바다)
마치 켈피가 바다에서 솟아나온듯
해변을 달리는 모습의 말 조각.
2017.02.07 - 포항에서 포켓몬 고, 마구잡아서 레벨업(feat. 폴리곤)
저런 범선 같은 모양도 샌드 아트로 표현이 가능하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런 샌드 아트는 물과 섞어
질펀하게 만들면 쉽게 부서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특히 바닷물을 사용하면 소금기 덕분에
물기가 잘 마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한 뒤에 모래가 쉽게 무너지기 때문에
흡착을 강하게 하기 위해 특별한
흡착제(본드종류)를 뿌려 가며 굳힌다고 합니다.
살짝만 손을 대어도 부서질 것 같으며,
마치 한여름밤의 꿈과도 같은 샌드아트는
영속하지 않기에 오히려 더욱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2019.11.04 - 19.10.26. 포항 영일대/page38 카페에서 바다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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