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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일담

2014.7.31. 두 남자의 후쿠오카 여행기 1일째!! ( 2/2 )

by KaNonx카논 2015.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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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7.31. 두 남자의 후쿠오카 여행기 1일째!! ( 2/2 )

 

1년만에 다시 후쿠오카 여행기를 올리네요 ㅋㅋㅋㅋ

 

너무 게임만하고 귀찮아서 올리지 않다가 그래도 추억으로 남겨야지.. 하는 의무감 및 언제 또 일본 갈지 모르니

기억이나 곱씹어 보자 하는 취지에서 씁니다!

 

후쿠오카 여행기(1/2)에서 캐널시티를 둘러보는 포스팅에서 멈추었었죠?!

 

캐널시티 최상층에는 여러가지 선물용 상품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중국인 관광객들이 우글우글우글..!!

 

 

꽤나 진짜같은 꼬치 열쇠고리도 있더군요! 우와 마침 배가 고파서 하나 먹어버릴뻔..?!

 

지금 와서 지름신이 강림하는 이유는 뭘까요? ㅋㅋㅋ

 

 

밤도 슬슬 늦어가고 후쿠오카 캐널시티에서 밥을 먹기로 하여 최상층부터 지하까지

 

무슨 음식이 있나 탐색에 들어갑니다.

 

여기는 오므라이스 전문 가게인가보네요

 

하지만 점심으로 라면을 먹은지라 좀 더 덜 느끼하고 매콤한게 먹고싶어서 먹이를 찾는 여정은 계속됩니다.

 

 

그 와중에 찾은 초 거대 파르페..!!

 

가격도 그렇게 비싼것 같지 않았어요..! 한 세명 정도 있으면 클리어 가능 할지도 모르는 거대 파르페..

 

지금 생각해 보면 왜 도전해 보지 않았을까 아쉽기는 합니다. ㅠㅠ

 

 

고르고 골라서 온 곳은 지하의 음식점입니다.

 

ㅋㅋㅋㅋ 그렇게 느끼한 음식을 피하려 하다가 딱히 먹을 게 없어서 저는 고로케를 시켰습니다.

 

맛은 그럭저럭 보통이었습니다.  고로케 정식 (680엔) 그래도 배는 불렀죠!

 

 

친구분께서는 음.. 밍숭맹숭하게 볶은 돼지고기!

 

참 새삼스럽지만 친구는 일본음식이 엄청 입에 맞나보더군요..

 

 

밥을 먹고 나와서 바라본 조명이 켜진 캐널시티의 초저녁 경치!

 

화면에 조금 보정이 들어가긴 했지만 노란 불빛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여태껏 일본이라는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이 경치를 보고 '아, 후쿠오카 캐널시티에 와있긴 하구나' 하고 새로운 감흥이 들었습니다^^*

 

 

슬슬 캐널시티에서 나가볼까 하다가 찾은 아이스크림 자판기

 

새삼스럽지만 일본에는 희한한 자판기 정말 많더군요..!

 

깡통 어묵 통조림이라던가 깡통 어묵 통조림이라던가 !

 

 

레알로 가지고 싶었던 분홍색 쵸파 인형..! ㅠㅠㅠㅠ

 

한국 뽑기 기계에서 한 번도 뽑아 본 적이 없으므로 모르겠지만

 

일본에 다녀온 아이들은 한 두개씩 뽑기 기계에서 인형을 하나씩 줏어오던가

 

착한 알바생 덕에 인형 하나씩 업어오던데 저는.. ㅠㅠㅠ

 

흐아아아아... 키티키티에 멜로디에 푹신푹신한 인형들 천국..!

 

자물쇠 따고 들어가서 푹 파묻혀 잘 수 있으면 여한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이제 밥도 먹고 구경도 실~컷 했으니 아쉬운 캐널시티를 뒤로하고 호텔로 가려고 합니다!

 

히야~ 밖에서 본 후쿠오카 캐널시티도 이쁘네요!!

 

 

저희는 앞에 있는 패밀리 마트에서 호텔에서 밤에 먹을 호로요이 및 먹을 것을 사서 터덜터덜 돌아가는 길입니다.

 

 

가는 길 처음 부터 끝~ 까지 포장마차가 늘어서 있더군요!

 

이야 사람도 많고 맛나보이는 것도 많고~

 

게다가 금붕어 건지기의 다른버전인 장어 건지기도 있었습니다 ^^*

 

신기신기~!!

 

 

마음 편한 니시테츠 인 후쿠오카 호텔에 도착해 샤워하고 야식타임~!

 

다른 호로요이가 없어서 밀키스맛 호로요이만 골랐던 것 같은데

다음에 간 백화점에서는 아주 종류별로 쓸어담았던 것 같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초코맛이 진했던 친구의 초코 우유와 칼피스 그리고 으음... 그다지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던 컵라면..! ㅋㅋ

 

그래도 저기 자가비 같은 감자는 맛있었어요!1 ^*

 

 

그러고보니 여행 첫 하루는 짧았지만 비도 안오고 볼 것도 많았고 나름 재미있게 캐널시티를 구경한 것 같습니다!

 

다음 부터는 비가 주룩주룩 쏱아져셔 우산 들랴 캐리어 들랴 사진 찍으랴 많이 피곤한 여행이었습니다만

지금와서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좋은 추억이군요!

 

다음 두 남자의 후쿠오카 여행기 2일째에서 또 다시 뵙길 바라며!

 

후쿠오카, 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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