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낡은 오르골

꿈일기 ゆめにっき

by KaNonx카논 2014. 7. 14.
반응형

 

 

 

꿈일기 ゆめにっき

 

 

꿈에서 봤을까?

 

니가 나를 보고 빙그레 웃고서는 손을 내밀었어

 

있을리 없는 꿈이라는 걸 알면서 나는 또 바보같이 그 손을 맞잡았지

 

그 따스한 체온이 너무나도 상냥한데, 너무나도 상냥한데

 

어째서 이렇게 눈앞이 흐려지는걸까..

 

어깨를 다독여 주면서 귓가를 맴도는 너의 목소리에 가슴이 아픈건 어째서

 

분명히 아침에 눈을 뜨면, 심장이 타는 듯 뜨거울 걸 알면서도

 

너의 품에 안겨 또 다시 달큰한 말을 속삭인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