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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오르골

바이올린violin

by KaNonx카논 2014.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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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올린violin 연주곡

 

 

힘든 나날을 참지 못할때에는 얇은 외투를 걸치고

초저녁의 길을 걸어가 봐요

 

아른한 기억만을 되살리는 저녁노을의 향기속에서

발걸음을 하나하나 옮기고

 

햇빛에 물든 주황빛 바람이 코를 간질이게 될때면

어느샌가 잊어버리게 되겠지요

 

흘리고 싶지 않았던 눈물도 방울방울

시야를 흐릿하게 만들더라도

 

곧, 더욱더 밝은 지금이 찾아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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