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reve2 reve - 화 reve - 화 한참을 울었다. 힘들었다고 이야기하고 싶었다. 따스한 포옹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었다. 괜찮아라는 한 마디가 듣고 싶었다고 하고 싶었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 주었으면 했다. 손가락이 저릴 정도로 눈물이 쉴새없이 흘러 이윽고 눈물샘이 고장나버리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나는, 누군가에게 기대서 폭 잠이 들고 싶었다. 잔울음 쓸어내려줄 부드러운 속삭임과 함께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adWqk - 2016. 10. 31. Reve - 누군가는 눈물을 흘린다 Reve - 누군가는 눈물을 흘린다 울고싶지는 않았다, 나는 한 번 울어버리면 모든지 자포자기 하는 걸 나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씩 감춰두고 자잘히 모아둔 아픈 기억이, 시간이, 조각이 폐를 짓눌러 숨을 쉬지 못하게 되더라도 아그작 입술을 깨물고 견뎠다. 괴로움의 부담을 손으로 꾹 눌렀다. 아팠다, 아니 아프다. 통각은 처절하게도 한도를 초과하는 통증을 전달하지만, 그저 꾹 눌러 참는 수 밖에 없었다. 작은 눈물조각이 눈가에 새어도 두 손 대어 꾸욱 틀어막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XDM1q - 2016. 10.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