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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오르골

모든게 너로 보여 piano

by KaNonx카논 2016.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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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너로 보여 piano

 

 

가끔씩, 미치도록 숨이 가쁜 날이 있다.

 

나만을 바라봐 주길 바라는 나의 이기적인 욕심에, 목에 걸린 사슬을 제 손으로 죄어버리는 것 처럼

 

나는 나로 하여금 상처입고, 멍들고 만다.

 

사람이란 어디까지나 이기적인 생물이니 어쩔 수는 없지만,

 

함께 있을 동안만의 그 사람의 손의 온기만은

 

오로지 내 것이었으면 좋겠다.

 

햇볓의 포근함이 느껴지는 그 팔 안에 감싸여서 그렇게 잠들 수 있다면,

 

오롯이 그 행복이 나만의 것이라면,

 

나는 과연 거기에서 만족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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