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Grand Order 마신주/게티아 종장 클리어
드디어 이 까지 기어올라왔습니다.
진짜 오지게도 짜증나는 6특이점의 원탁의 기사들을 하나하나 제치고,
7특이점의 티아마트를 후려잡고 오늘에야말로 종국, 최종보스 솔로몬,게티아와 맞붙게 되었습죠
조금만 더 일찍 종전에 돌입했더라면, 마신주로부터 재료를 싹싹 긁어 모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종국특이점(終局特異点) - 극천의 유성우
A.D. 2016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일곱개의 특이점에서 인리수복을 끝내어, 인도된 최후의 땅.
향하는 곳은 인류사에 존재하지 않는 특이점.
마술왕 솔로몬의 옥좌를 지키는 72위의 마신을 상대하여
인류의 미래를 되찾기위한 최종결전이 지금, 시작된다!
라는 설정으로 시작하는 대 솔로몬 전,
사실 어느정도 파티가 있었기에 대 마신주들 과의 대전은 난이도 별 1.5개 정도로
엄청 쉽게 쉽게 깼습니다.
참고로 대 마신주 파티는 그간 함께 해 온
제갈공명 + 헤라클레스 +(대부분 멀린 혹은 상성 서번트) + 킹 하산 + 라이코 + 마슈였습죠
마슈가 육성이 하나도 안 되어있는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칼데아 전투복의 스킬인 오더 체인지, 로드 카멜롯과 스킬로 은근히 쓰일 때가 많았습니다.
그렇게 상륙해 온 오징어들을 물리치고 솔로몬, 마신와 게티아와의 전투
옥좌로 향하는 길이 열리고 마슈와 주인공은 옥좌에 도착했다.
옥좌에 앉아있던 솔로몬은 그들을 맞아주며 하늘의 빛의 띠와 이 신전의 정체를 간략히 말하고 공격을 한다.
주인공과 마슈는 공격을 견뎌내지만 솔로몬은 때가 되었다며 자신의 진정한 정체,
인리소각식 마신왕 게티아라고 자신을 밝히며,
그의 목적은 모든 시간대의 인간을 죽음에서 자유롭게 하는 것 이었으며,
솔로몬과 동조했던 게티아였기에 그의 천리안으로 인류를 보았고
인류가 끝없이 받는 고통과 죽음을 보고 연민을 느꼈다.
- 나무위키
https://namu.wiki/w/Fate/Grand%20Order/%EC%8A%A4%ED%86%A0%EB%A6%AC#s-2.10
그리고 게티아의 보구에 맞서다가 열량에 사라져버리는 히로인...
그때 갑자기 로마니 아키만이 주인공의 앞에 나선다. 로마니는 마슈의 희생을 보고 이제서야 결심이 섰다면서
감춰진 손에 끼워진 솔로몬의 10번째 반지를 드러내며 자신의 진정한 정체를 솔로몬이라고 밝힌다.
게티아는 생전 나를 통솔하던 인간 솔로몬이 아니라 서번트 솔로몬은 나의 상대가 못된다면서 비웃고 공격하려 하나
로만은 모든 반지가 모였을 때만 쓸 수 있는 보구,
결별의 때는 왔으니 그는 세계를 손놓는 자를 써서 솔로몬의 모든 마술,
천리안, 기적을 하늘로 돌려보낸다.
이 보구의 대가로 로만은 영령의 좌에서 소멸한다. 그는 주인공에게 마지막 말을 전하고 사라진다.
이 후, 마신왕 게티아와의 일전이 시작됩니다.
마신왕 게티아 (비스트)
Lv.100 HP 1,500,000
네가 서몬 - 3턴간 보구에 의한 공격에 내성 획득 & 크리티컬 공격에 내성 획득 (강화해제무효)
인리 장전 - 시작 턴 자신에게 무적관통성능 & 보구 위력 상승x3을 부여 & 차지 게이지를 4칸 늘린다.
최초에 보구를 쓰면 무적도 회피도 종잇장 처럼 날려버리고
무조건 전열을 완전 전멸시키는 보구를 씁니다.
노 컨티뉴를 목표로 한다면 상당히 까다로운 적입니다만,
어느정도 성정석을 쓸 각오가 되어있다면 충분히 상대 할 만합니다.
체감 난이도 상 이 녀석보다는 6장의 폭주의 모드레드나 불야의 가웨인이 더 어려웠습니다.... ㅠㅠㅠ
꾸역꾸역 1컨 하고 났더니 이번엔 인왕 게티아와 한 판 뜹니다.
솔직히 왜 2 컨티뉴를 해서 이겼을까 의문이 드는 보스.. 제 발컨이 문제일까요
체력이 10만씩 깎일때마다 n의 반지 스킬 발동하므로
열심히 열심히 10의 반지 발동까지 체력을 깎아줍니다.
1의 반지-NP를 0으로 깎음
2의 반지 - 적 전체 스킬 봉인
3의 반지 - 적 1체에 디버프(자신에게 디버프 발생) 부여
4의 반지 - 적 전체 보구 봉인
5의 반지 - 3의 반지와 동일
6의 반지 - HP 회복량 감소
7의 반지 - 3의 반지와 동일
8의 반지 - 무적
9의 반지 - 자신의 디버프 해제, 적의 버프 해제
10의 반지 - 보구 풀차지, 보구 위력 증가, 자신의 체력 1로 감소
진짜 2 컨티뉴하고 겨우 클리어 할 줄이야,
하지만 저에겐 6,7장을 깨면서 얻은 성정석들이 있기에 70컨티뉴 정도는 할 수 있었습죠..
후후
그리고 붕괴하는 특이점에서 달리고 달리고 달리다가 한 끝발차이로 요단강을 건너려는 순간
...고 생각했으나 포기하지 말라며 손을 뻗는 마슈를 보고 주인공은 그녀의 손을 붙잡고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시간신전이라는 특이성에 의해 마슈의 죽음은 육체만의 죽음으로 정신만이 허무공간에 남아 떠돌고 있었는데
그런 마슈의 정신을 포우가 찾아와서 자신의 정체,
제 4의 짐승으로써의 가능성을 밝히고 수 백년간 모아온 마력과 지성을 소모하며 마법으로도 불가능한 기적으로
마슈를 되살려주고 보통 사람정도의 생명도 부여했던것.
결국 솔로몬의 신전, 옥좌에는 열 개의 반지만이 덩그러니 남아있고,
1년 만에 칼데아에서 나간 리츠카와 마슈의 눈 앞에는 솔로몬의 광원이 없는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었다 합니다.
해피엔딩 해피엔딩~~
Fate/Hollow Ataraxia OST - Outbreak
참고로 마신주를 쓰러뜨리려 하는 리츠카 앞에 서번트들이 차례차례 나타날 때 쓰이는 bgm은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쓰인 그 음악입니다!
역시 믿고 스토리 스킵 안하는 페그오!! 폭풍의 감동이었습니다.
인리는 수복되고 페이트 그랜드 오더 제 1장은 이렇게 끝이 납니다!
나중에 나오게 될 Fate/Grand Order 1.5부 Epic of Remnant
에서는
Ⅰ 신주쿠 환령사건
Ⅱ 아가르타의 여인
Ⅲ 영령 검호 7번승부
Ⅳ 이단 세일럼
으로 2장에 들어가기 전, 막간의 이야기 느낌으로 흘러 갈 것 같습니다.
부디 빠른 시일 내에 어데이트 되길 바라며,
오늘도 저희 칼데아는 경험치 카드를 벌러 던전으로 향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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