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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anrium - 항구를 떠나는 그대
언제나 기대란 것은 나를 저버리고는
비웃듯이 기나긴 숨소리를 남기면서 스쳐지나갔다.
그 잔혹함에 치를 떨었다.
그 무정함에 증오를 품었다.
그 비참함에 눈시울을 붉게 적셨다.
떠나가는 발자국조차, 원망스럽다.
이제 또 다시, 여기에 멍하니 서서
오지 않을 영화 같은 사랑을 다시 기다리면 되는 것일까,
몇 십년, 아니 평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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