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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오르골

▶Play 'Sims OST - building mode 4'

by KaNonx카논 2012.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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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눈의 새하얌은 모든것을 청결히 덮어버린다

자질구레한 추억도, 아픈 기억도, 상처투성이 애정도, 잊고싶은 녀석도

하나 둘 켜켜히 덮여 쌓여간다

소리도 없이, 단 하나의 불순물도 용납하지 않은채로

'괜찮아, 곧 봄이 올거야.. '

하고 귓전에 중얼거리는 따스한 숨결에 그의 손을 꼬옥 쥐었다.

- Season snow White


 'Sims OST - building mode 4'

 


Image by.pixiv - 24018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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