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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4.8 비내리는 봄, 안개 바다의 벚꽃잎
하드를 뒤져보니 일본을 가기 전, 가족끼리 꽃놀이를 갔던 사진이 남아있더군요
운문사로 가면서 늘어진 벚꽃길은 언제라도 사람이 미어터집니다.
비가 와서 사람이 더 적을 줄 알았건만
오히려 더 많은건 물론이요
진흙탕까지.... ㅠㅠ
그래도 벚꽃은 이뻤습니다.
빗물에 흘러 떨어지는 벚꽃의 이파리도요
하늘은 수 놓은 듯한 연분홍빛
먹을것도 많긴 많았지만, 비 때문에 내릴 엄두도 못내고
밀려드는 차량때문에 앞으로 가기에 바빴습니다.
산 위로 올라가서 잠시 한숨 트이고 벚꽃을 구경중
본네트 위에 흘러내린 꽃이 넘나 이뻤습니다.
그러고보니 요번 17년도 벚꽃은 누구랑 했었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ㅋㅋ
운문사에 올라서 한 컷
화려한 벚꽃도 좋지만 이렇게 안개에 가라앉은 산사도 기분이 좋네요
사찰 여기저기 한 컷
불교를 그렇게 믿는것은 아닙니다만,
사찰에 오면 마음이 조금 편한 듯한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죠
조용하고 어딘가에서 살짝 향 냄새가 나기도 하고
가끄 들려오는 목탁소리와 종소리가 마음을 달래주는 것 같아요
이건.. 학교에서 찍은 건가봅니다 ㅋㅋ
학교의 제일 유명한 도서관 앞 벚꽃길!
이 풍경도 내년에야 다시..............
아.. 내년이면 졸업이구나..
언제 다시 볼 수 있을런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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