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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월령 - 문득 떠오르는 너의 이름
열병과도 같이 고칠래야 고칠 수도 없는, 아물래야 아물수도 없는 그런 상처도
시간이 지나고 계절이 지나고 나이를 먹다보니 어느샌가 다 잊혀지더라
마치 내 마음 속 한 구석에서 자리를 잡고 버티고 있던 과거의 네가
돌연, 자리를 툭툭 털고서 일아나 말도 없이 어딘가로 가 버리는 것 처럼
가끔씩은 그늘이 진 그 곳이 신경쓰일 때도 있다.
그렇게 네가 있었던 그 자리를 볼 때 마다, 햇살이 눈에 따갑게 내리쬐었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2E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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