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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오르골

Scattered Memories 흩어진 기억들

by KaNonx카논 2018.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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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attered Memories 흩어진 기억들

 

너는 이제 잊었다고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었던 거니

 

마지막까지 너라는 칼날에 베여서 붉은 눈물을 흘리는 내 모습은

 

네 눈에 더 이상 차지 않겠지

 

어쩌나, 이제 더는 베이고 싶지 않아서 난 너를 버리려고 한다.

 

이제 그만두려고 한다.

 

더 이상 너를 내 속에서 두고 싶지 않아서 나는

 

멀리멀리 내 사랑의 흔적을 내다 버렸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MFt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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