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 인피니티 워 부터 경북대 가챠까지!
일상글의 카논입니다.
근로자의 날에도 못 쉬고 일을 나가는 것을 보니 저희는 근로자가 아니라 노예같군요
갑자기 그런 회의감이 들었던 날입니다. ㅋㅋㅋ
아무튼 토요일의 즐거웠던 추억을 곱씹으면서 이번 평일도 잘 버텨 내보려고 합니다.
근 한달만에 만난 동기와 인피니티 워를 보러 갔었습니다!
이 친구랑 어벤저스 거의 모든 시리즈 다 보겠다 싶었네요.. ㅋㅋㅋㅋ
우선 늦은 점심을 쌀국수로 대신했습니다.
미스 사이공 소고기 쌀국수라고 하던데, 식권을 끊고 모든게 셀프 서비스라
어쩐지 일본에 온 것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그런데 맛은... 조금 오묘해서 다시 갈 지는 솔직히 의문입니다.
짜잔! 드디어 충공깽의 끝판왕이라는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를 감상할 시간입니다.
개인적으로 바로 다음에 나올 앤트맨과 와스프 - 어벤저스4로 이어지는 건 알고있지만,
상-당히 뒷맛이 씁쓸한 영화였습니다.
물론 내용은 좋았지요! 오역이 많이 영화를 망치긴 했지만....
19년 5월에 개봉할 어벤저스 4가 더욱더 기대가 됩니다 ^*
그리고 그냥 집에 가기는 아쉬워서 갸챠샵 유랑을 다녔습니다.
동성로 중앙의 가챠샵은 크기는 큰데 상당히 상품이 오래 머물러 있어서 더 이상 뽑을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차라리 경상감영공원 옆의 공터로 가서 가챠를 하리라 맘먹었습니다.
아 물론 딱 만원어치만 쓰기로 결정해서 페그오 웨하스 하나랑 토끼 가챠 두개 뽑았습니다.
오지만디아스는 물건너 가고 베디비어가 나와서 한숨...
바로 대강당에서 열린다는 다비치 콘서트!
친구가 다비치 팬인줄은 몰랐는데 마음먹고 vip좌석을 끊었다고 하더라구요
사람은.. 음 제가 생각한 것 보다 적었습니다.
이 놈의 경대와는 대체 무슨 인연이 이렇게 깊어서 자주 오게되는지...
오늘은 북문의 밥풀이라는 곳에서 크림우동을 먹었습니다.
뭐.. 쏘쏘하게 요기는 되는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그리고 콘서트 보러가는 친구를 강당으로 보내주고 버스, 쟈철타고 씨잉~
혼자서 집에 왔네요.
오늘 새로운 친구들이 들어와 한 컷!
민트색 티타임의 토끼들이군요, ㅋㅋ 마카롱을 베고 자는 토끼도
찻주전자 속에서 빼꼼히 얼굴을 내민 토끼도 너무 귀엽습니다
슬슬 장식장을 한 번 정리할 때가 되었는데, 너무 작아서 귀찮을까봐 엄두가 안나네요..
한 번 날 잡아서 정리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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