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매부리코 교정 솔직 후기(9/4일, 수술 4일 후) - 코 안 거즈 제거
드디어 매부리코 수술 4일차,
코 안의 솜을 빼러 가는 날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2~3일차 때와는 크게 다르지 않게
멍은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붓기는 좀 많이 부어서 왼쪽 볼이
땅땅부었습니다만, 숙소에서 나가
드디어 코로 숨을 쉴 생각을 하니 너무 행복합니다.
2023.09.05 - 남자 매부리코 교정 솔직 후기(9/1일 수술 당일)
2023.09.07 - 남자 매부리코 교정 솔직 후기(9/2~3일 수술 2,3일 후)
그 외에 연골을 떼넨 귀의 붓기가 최대치에
도달해서 걱정되는 마음으로 삼일만에
면도도 최대한 하고,
물 묻힌 수건으로 꼼꼼히 얼굴도
수술부위 피해서 닦고,
샤워도 물 안튀게 하고,
머리도 혼자서 어떻게든 잘 감았습니다.
이제 알았는데 수술을 진행하면서
머리에 왁스인지 뭔지를 발라서 고정을 시켜놓더군요.
3일이 지난 다음에야 알게된 이유는
머리를 감다보니 나오는 붉은색 진한 염료 때문..
이런 약품(?)을 묻히고 계속 누워있었다니
찝찝하기 그지 없습니다 정말로..ㅜㅜ
[매부리코 수술 4일째 코 안 거즈 제거 완료]
코 안쪽의 거즈를 드디어 제거했습니다.
와 정말 신세계를 만날 것 같은 느낌이 확 듭니다.
인터넷에서는 거즈에 피가 덕지덕지하고
길기도 길어서 뺴낼 때 무지 아프다고 하던데
제 경우에는 빼내는 건 금방 빠져서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대신 빼낸 후에 소독 솜 같은걸
핀셋으로 집어서 넣었다 뺐다 해주시며
소독해 주시는데 오히려 그게 더 아팠습니다.
이후에는 코 기둥 부분 밑
코 안쪽 부분에 안연고를 바르는 방법등을
확인 받고 약 10분만에 병원 방문은 끝이 났습니다.
코 밑쪽 거즈는 조금씩 물이나
덜 나올 피가 날 수 있으니 다시 달아주셨습니다.
강남역에서 수서역으로 가는 동안
살짝씩 피인지 물인지 배어나오는게
느껴져서 기분이 썩 좋지많은 않았지만,
오랜만에 콧 속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마음 한 켠이 다 시원했습니다.
마스크도 썼었지만 너무 더운바람에 그냥 맨얼굴로
SRT 고우! 사람들도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아서 너무 편했습니다.
이제 대구로 내려와서 잠시 본가에서
저녁을 먹고 쉬다가 운전해서 경산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친구에게 부탁하긴 했지만 금붕어와 수초 및
집안 상태가 걱정이 되기는 했거든요.
이렇게 무사히 대구까지 돌아오고 난 뒤,
다음은 9/8일(금) 병원에 가서 코의 부목을 제거한 뒤
코 기둥 밑의 실밥을 제거한다고 합니다.
솔직히 SRT 표가 일주일 전이면 금방
매진이라 딱딱 맞게 구하기가 너무 힘든건 사실이라
지방에 살면 성형하기 너무 힘든 처지가 맞기는 합니다.
그러므로 제 인생에서 성형은 여기까지 인걸로!
다음에도 계속 매부리코 성형 후기글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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