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란다 금붕어 높은 수온의 여름 나기, 부레병 재발? 썰파피쉬 투입
오랜만의 오란다 금붕어 분이와 홍이의 포스팅입니다.
자취를 종료하게 됨으로써 본가로 오란다 금붕어들을 데리고 오게 되었는데요,
큰 어항을 이렇게 옮겨본적이 없어서 깨지지나 않을지
금붕어들이 쇼크를 받지는 않을지 걱정을 한 것과 달리 잘 적응해 주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그런데 이 녀석 분이가 사람이 없을 때만 뒤집혀서 뻐끔뻐끔 수영을 합니다.
깜짝놀라 다가가면 또 먹이주는 줄 알고 정상적으로 헤엄을 치는데 말이지요.
사람 간 떨어지게 하는데에 재주가 있는 녀석입니다.
꼬리와 상태 자체는 건강해 보이는데
또 부레병이 재발한건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 우선 수질정화제와 썰파피쉬를 살짝 투입해 주었습니다.
그것만 빼면 홍이는 다행히 더운 여름날 통유리 앞에서
금붕어 꼬리를 흔들면서 잘 적응해 주고 있습니다.
저는 매일 봐서 잘 모르겠지만, 어머니나 동생 말로는 엄청 커진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2023.04.10-오란다 금붕어 한 마리 더 추가, 대구 금붕어 코리아의 새 친구
작년 3월즈음 데리고 온 포스팅과 비교해보면
꼬리나 지느러미의 검은 색깔이 완전히 빠지고 더 통통해 진 것 같기는 하군요.
요 녀석 배가 터지지는 않을까 심히 걱정되는 진주린 느낌의 배라서
느릿느릿해보이지만 실상은 엄청 빠릅니다.
뒤뚱뒤뚱 헤엄치기는 하지만, 먹이 앞에는 진심이라
분이와 같이 사람만 오면 달려드는게 무지막지합니다.
이렇게 앞으로 보면 볼살도 통통합니다.
다행히 둘 다 비늘이나 몸 상태나 지느러미 컨디션에서
큰 문제는 보이지 않아서 앞으로 본가에 있으며 잘 두고 관찰하며
세심히 컨디션 조절을 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노랭이새우와 구피가 들어있던 어항은 친구네 집에 맡겨놓고 와서
아쉽지만 근황을 말씀드리긴 힘들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더 건강하고 밝은 모습의 오란다 금붕어 사진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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