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 신세계 맛집, 피에프창에서 몽골리안 비프, 치킨 레터스 랩 세트
정말 오랜만에 다시 가 본 신세계 백화점 동대구점의 피에프창입니다.
어느새 세 번째 정도의 방문인 것 같은데,
정말 오래도록 영업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곳 피에프창은 미국의 중국 요리 연쇄점으로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본사를 두고 있다고 하네요.
피에프창 신세계백화점 동대구점
대구 동구 동부로 149 8층
(지번) 신천동 1506
매일 11:00 ~ 21:30
053-661-6873
2021.12.20-신세계 피에프창에서 팍스카페재즈,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평일 이른 금요일 저녁시간대라서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요 피에프창은 한국에서는 최초로 2014년에 롯데월드몰에 처음 진출하여 문을 열었다고 하네요.
동대구점은 전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몇 번째 점포일지 궁금합니다.
이미 메뉴판을 보고 들어왔기에 망설임 없이 메뉴를 골랐습니다.
피에프창 2인 세트의 창스 치킨 레터스 랩과
몽골리안 비프 그리고 펩시 제로 슈거
디저트, 초코초코한 그레이트 월 오브 초콜릿까지말이지요.
그 전에, 간장양념을 베이스로 한 오이 무침을
처음으로 먹어 보았습니다.
딤딤섬의 오이피클과는 달리, 신맛이 강한 쪽은 아니며
얇게 썬 오이의 식감이 매우 아삭아삭 기분이 좋았습니다.
창스 치킨 레터스 랩, 1993년 폴 플레밍(Paul Fleming)과 필립 창(Philip Chang)이 스코츠데일에서 설립했다고하는
피에프창의 대표 메뉴 중 하나입니다.
양상추에다가 고기를 올린 뒤에 소스를 뿌려서 쌈싸먹 듯 먹으면 되는데요,
바삭한 튀김면과 치킨 고기를 섞어서 먹기에 맛과 식감을 동시에 잡은 메뉴입니다.
몽골리안 비프, 이게 가장 맛있습니다.
부추도 그렇지만, 돼지갈비에서 살만 떼낸 뒤에 돼지갈비 양념보다
조금 더 달착지근한 양념과 함께 조리한 느낌의 요리이지요.
변칙적으로 레터스 랩에 함께 비프를 싸 먹어도 맛있습니다!
요로코롬 오랜만에 동대구 피에프창에서 맛있는 요리를 먹었습니다.
창스 치킨 레터스 랩, 맛있지만 소스를 너무 많이 뿌리면
쌈을 싸서 입에 넣을 때, 소스가 흐를 수 있으니 조심하도록 합시다.
마지막으로 나온 디저트, 그레이트 월 오브 초콜릿
그냥 초콜릿 케이크입니다.
최근 어딘가에서 먹어보았던 케이크와는 다르게 촉촉하고 포슬포슬한 것이
아이스 커피와도 매우 잘 어울렸습니다.
함께 그릇에 담겨 있던 라즈베리 소스는 너무 인위적인 맛이 나서
별로였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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