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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오르골

창세기전ost - 회상

by KaNonx카논 201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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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전ost - 회상

 

 

저 하늘에 써내려가는 마지막 문장

 

발길이 닿지 않은 낮선거리에서 발길을 재촉하는건지

 

인파에 부대끼며 다시금 한숨을 내쉬는지

 

난 이제 모릅니다.

 

같은 하늘 아래서 숨을 쉬고 살아가는 것

 

그것만 생각하며 언젠가 가끔 떠올리겠지요

 

우리들의 발길이 스미어든 계절을

 

다시 만난다면 자그맣게 안녕이라 말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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