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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너로 보여 piano
가끔씩, 미치도록 숨이 가쁜 날이 있다.
나만을 바라봐 주길 바라는 나의 이기적인 욕심에, 목에 걸린 사슬을 제 손으로 죄어버리는 것 처럼
나는 나로 하여금 상처입고, 멍들고 만다.
사람이란 어디까지나 이기적인 생물이니 어쩔 수는 없지만,
함께 있을 동안만의 그 사람의 손의 온기만은
오로지 내 것이었으면 좋겠다.
햇볓의 포근함이 느껴지는 그 팔 안에 감싸여서 그렇게 잠들 수 있다면,
오롯이 그 행복이 나만의 것이라면,
나는 과연 거기에서 만족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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