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 집의 용석이 근황 - 25큡 레이저백 일기
남의 집에서 등따시고 배부르게 잘 살고있는 용석이 근황입니다.
역시 어항이 이뻐야 포스팅 할 맛도 나고 그런데...
제 성격상 어항까지 저렇게 이쁘게 관리 할 수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ㅋㅋㅋㅋ
용석이 어항에 체리바브가 이사들어왔네요!
사실 이사라기보다는 본 어항에서 깽판을 하도 쳐 대는 바람에
친구놈이 사형선고를 내린다고 용석이 어항에 집어 넣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레이저백이 다 그런건지는 몰라도 용석이가 수영이 서툴러서 잡아먹기는 커녕
입질도 잘 안합니다. ㄷㄷ
먹으라고 제브라 다니오를 10마리 넣어줄때도 그랬지만요
가끔 밤에 잡아먹는지 두 마리가 실종되긴 했습니다ㅋ
아무튼 적사에 박힌 유목 아래 꼬물거리는게 새삼 참 귀엽네요 ㅎㅎ
게다가 체리바브가 발색이 좋아서 꽃 한송이가 헤엄쳐 다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 체리바브도 용석이랑 같이 한 달간 살았던 체리바브지요 ㅎㅎ
거북이와 같이 키울때는 빨간색이 보일까 말까했는데
저렇게 본 어항에서 스트레스를 안 받고 활개를 치다보니 본 발색이 이쁘게 나온 것 같습니다^^*
게다가 어항에는 새우도 한 마리 있지요 ㅋㅋㅋ
전 새우강이라고 했습니다만, 아직 새우도 무사한가 봅니다.
이 사진은 유목 아래에서 빼꼼 친구를 보고 있는 모습이 귀엽네요
역시 레이저백은 매력있습니다.
마지막, 인스타그램에 올린 용석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용석이 근황을 종료하겠습니다.
슬슬 보석이 근황도 올려야 할 텐데 이녀석도 부끄러움을 너무 많이 타서 사진을 찍기도 어렵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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