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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워킹홀리데이◀

일본 워홀 D+38 보글보글 김치찌개 in 오기쿠보

by KaNonx카논 2016.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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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워홀 D+38 보글보글 김치찌개 in 오기쿠보

 

19일 목요일! 오늘만 지나면 불금! 불타는 금요일입니다.

 

토요일에는 웃대에서 만난 분과 오기쿠보에서 밥 한끼 하기로 했으니

 토요일 일정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구~ 평일만 잘 견디면 됩니다!

 

벌써 정기권을 다시 끊을 때가 왔네요

 

오기쿠보에서 긴시쵸까지의 정기권은 11,630엔.. 비쌉니다 비싸 ㅠㅠ

 

그래도 다행히 회사에서 교통비를 지원해 주어서 망정이지

 

 

오늘도 안녕~!! 백호를 닮은 길냥이 녀석!

 

또 만났네 또 만났어~!

 

저 가지고 싶은 하얌에 가까운 하늘색의 눈동자 ♡

 

 

대신 오늘 처음 만난 흰 고냥이 여사님에게 만짐을 허락받았습니다.

 

배도 한번 꼬물꼬물 턷고 한 번 꼬물꼬물

 

그래도 좀 마음에 안 들었는지 슬금슬금 자리를 피하더군요 ㅠㅠ

 

흑.. 언제쯤 내게 와서 부대껴 주겠니

 

...그나저나 점점 일본 워킹홀리데이 일기가 아니라 긴시쵸 길고양이 일기가 되어가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ㅋㅋ

 

 

오늘의 오기쿠보 역의 노을!

 

보드라운 솜사탕처럼, 저녁의 향기를 슬며시 흐드러뜨리며

 

하루의 끝이 저물어갑니다.

 

 

매번 감사합니다! 회사 누나께서 챙겨주신 오이소박이와 깍두기로 김치찌개를 만들었습니다.

 

네... 솔직히 김치를 열어보기 전에는 배추김치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오이소박이었어...!! ㅋㅋㅋㅋ

 

그래도 참기름 두르고 오이소박이, 깍두기 넣어서 볶다가 설탕 넣고

 

쌀뜨물 넣어서 보글보글 끓이고

 

싱거워서 김치국물 더 넣고 소금 치고 고기 넣고 파 넣어서 완성!!!

 

설탕을 더 적게 넣었어야 하는데... 은근히 달달하더군요

 

그래도 김치가 맛있어서 밥이 술술 넘어갔습니다.

 

누나 넘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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