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워킹홀리데이 D+66 아이쇼핑을 잔뜩! 매직푸드 외 다수

 

일본 워킹홀리데이 D+66 아이쇼핑을 잔뜩!

 

목요일입니다, 힘내자 나! 오늘만 견디면 금요일이고 휴일이 코 앞이야!

 

근데 아침부터 칫솔 소독한다고 잠결에 삶아 버렸는데 이렇게 되었네요...

 

크툴루에 나올 것 같은 모양새입니다.

 

...칫솔 하나 새로 사야겠네 ㅠ

 

 

퇴근하고나서 긴시쵸 알카킷트에서 기분전환겸 쇼핑입니다!

 

8층의 서점에서 가챠 잠깐 둘러보고 난 후에

 

새로나온 마기의 신밧드의 모험 만화판도 구경하고

 

 

귀여운 고자(?) 곰과 무녀가 나오는 일상물인

 

쿠마미코도 잘 연재되고 있구나~ 하고

 

따스한 눈빛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수상한 인물 아닙니다.

 

 

저녁은 외식!!

 

분명 닭고기이긴한데, 너무 짜요...

 

원래 음식이 이런건지 음식점 자체가 짠 맛을 고수하는지는 몰라도 샐러드 하고

왕창 같이 먹지 않으면 먹지 못할 정도...(740엔)

 

 

마침 옆에 엄마와 여자아이가 오므라이스를 먹는데 오므라이스 안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엄마 쪽이 이게 이 가게에서 일반적인 손님 대접 하는 방법 입니까?

 

하는 말투로 직원을 쪼아대서 엄청 무서웠어요 ㅠ ㅋㅋ

 

하긴, 애가 먹는 음식에서 머리카락 나오면 한국이라도 클레임은 걸리겠다.

 

 

여기서부터는 갖고는 싶지만, 사기에는 아직까지 고민 x 100 이 드는 상품들입니다.

 

집에 있는 솜털 고양이 같이 넘나 부드러운 감촉의 쿠션! 980엔!

 

싸긴한데.. 역시 안고자려니 너무 푹 들어가는게 문제..

 

 

가볍게 매는 크로스백을 찾던 중 발견한 녀석!

 

분홍색도 나쁘지 않고 가격도 나쁘지 않는데

 

역시 아마존에서 좀 더 알아봅시다. 980엔

 

 

신발도 슬립온 아니면 운동화 밖에 없어서 신는건 거의 운동화 뿐입니다.

 

그래서 좀 알맞은 신발 하나 사려는데

 

좀체 눈에 차는게 없네요... ㅠㅠ

 

요건 그래도 이뻐서 찜콩 해 놓은 물건입니다. 이정도에 7,500엔이면 괜찮지 않나요?

 

 

위에 것 보다는 이쪽 갈색이 더 마음에 듭니다!^^*

 

 

결국 지른건 검은색 링 귀걸이 한 쌍(300엔) 과

 

전부터 갖고싶었던 리얼 바나나 우유향의 매직푸드 바나나 핸드크림!(599엔)

 

그리고 우체국 부재중 도착서 .. 요건 토요일날 다시 받아야겠네요~

 

 

매직푸드 바나나는 일본에 입점한 토니모리에서 샀습니다!

 

맨 처음 매직푸드를 접한건 아마 샘플로 매직푸드 바나나 슬리핑 팩을 받았을 때입니다.

 

바나나향이 너무나 감동(?)이라 핸드크림이라도 다시 사리라 마음을 먹었는데

 

일본에 와서 사게 될 줄이야 ㅋㅋ

 

아무튼, 손의 건강을 위해 아낌없이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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