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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워킹홀리데이◀

일본 워킹홀리데이 D+64 맑은 화요일의 하늘

by KaNonx카논 2016.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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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워킹홀리데이 D+64 맑은 화요일의 하늘

 

안능하제옇! 오늘은 제목에서 보이다시피 아무것도 안 한 날이에요

 

비오면 비 오는대로 습하고, 날 좋으면 날 좋은대로 덥고

 

어느 장단에 놀아나야 할 지 모르겠네요

 

기분좋게 아침 햇살에 늘어진 긴시쵸의 냥이!

 

오늘은 왠일로 차 위에 안 올라와 있어서 인사라도 할겸 만지작 만지작 할랬는데

 

 

.....냥펀치 맞아버렸습니다.

 

공격력 1000, 내 마음에도 기스가 하나 늘었습니다.

 

기분  안 좋다고해서 발톱까지 세워서 풀 파워로 쌔리다니...ㅜㅠ

 

무서운 길냥이 같으니라고, 결국 아침부터 피를 보게 만들었네요

 

 

심란한 내 마음도 모르고 맑고 푸르르기만 한 오늘, 일본 도쿄의 하늘아래

 

스카이트리가 유난히 가까워 보이네요

 

 

오늘 점심은 컵라면 + 밥 + 김치입니다.

 

아, 그러고보니 빼먹은 소식이 하나 있네요!

 

일요일, 그 악명 높다는 NHK 수신료를 받으러 사람이 왔다갔습니다.

 

처음에 친구인줄 알고 열어줬다가 된통 물려서 20분 동안이나 잡혀있었다지요 ㅠㅜ

 

요게 짜증이 나는게,

 

첫째, 일본어를 잘 모른다고 해도 억지로 서류를 작성하게 합니다.

 

둘째, 친구집에 놀러온 거라고 해도 대신 작성하라고 합니다.

 

셋째, 티비가 없다고해도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면 세금을 내야한다고 강권합니다.

 

넷째, 절대 포기하지 않고 계약 할 때까지 찾아옵니다.

 

....하아.. 직원분들이나 지인에게 물어봤을때도 NHK 직원(정확히는 직원이 아닙니다)을 피한다고하는데,

 

운 없게 제가 딱 그런꼴을 당했네요;;;;

 

도저히 말이 안 통해서 죄송하다고 그냥 문을 닫았는데, 다음에 오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앞서긴 합니다.

 

얼른 대비책을 세워 두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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