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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오르골

『...?』 ▶Play '無題, 소녀(小女)'

by KaNonx카논 201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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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눈동자는 짙은 남색의 빛을 담았다


따스한 모포의 비호에서 벗어난 소녀의 어깨에


물러나지 않는 어둠이 내려앉는다


소녀는 한탄하며 울지 않았다


암전의 바다속에 가라앉아 가는 자신을 위해 사신을 경애하지도 않았다


그저 소녀는 미소짓는다


차츰 나약해져가는 자신을 다잡기 위해 어른스러운 소녀는 미소만을 띄웠다





 S.O.S 요스케 - Tswal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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