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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일상

2011.11.18. 추적추적 비가오는 날 쓰는 잡담~

by KaNonx카논 2011.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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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이네요, 블로그 주인입니다..
11월 들어 첫번째 글이 18일날이 되어서야 올라오다니.. 이런 게으른 자식..ㅠ

이번에도 간간히 저의 근황같은 소소한 걸 포스팅할 예정이니 따스한 눈길로 지켜봐 주세요.^




날씨도 날씨인지라 책읽기에 딱 좋은 나날의 계속입니다~
그럼 잠깐 제가 읽었던 소설을 짤막하게 리뷰 할까 합니다.



야쿠마루 기쿠 - 허몽

야쿠마루 기쿠의 허몽은.... 미치오 슈스케의 섀도우와 너무나도 흡사한 전개를 보여주더군요;;
통합실조증 - 정신분열증 을 앓는 후지사키의 손에 의해 딸을 잃은 미카미와 사와코.
엎친데 덮친격으로 사와코 마저 통합실조증의 증세를 보이고 맙니다.

허몽의 사와코와 섀도우의 주인공의 아버지는 모든 진실을 밝혀 줄 편지를 어딘가에 숨겨 놓았습니다.
정신병으로 인한 범죄, 가벼운 형으로 끝날 수 있는 그 죄의 무게에 그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편찌를 썼을까요?



미치오 슈스케 - 솔로몬의 개

총명하기로 이름높았던 개 오비의 돌발행동으로 어느 소년이 사고를 당하게 됨으로서 이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단순 사고사라고도 볼 수 있었던 소년의 죽음에서 아키우치는 친구들인 쿄야, 치카, 히로코의 행동에서 의문을 느낍니다.
물론 직접적인 이유는 따로있었지만요.

미치오 슈스케만의 반전이 여지없이 보여지는 멋진 청춘 추리 스릴러 였습니다.^*



오리하라 이치 - 도착의 론도

오리하라 이치의 작품은 침묵의 교실 이후로 그 두번째로 감상한 것입니다만,
도착의 론도는 서술 트릭의 절정을 보여주네요^

아, 사족으로 도착이란, 사회나 도덕에 대해 어그러진 행동을 보인다고 정의하더군요.

야마모토 야스오, 시라토리 쇼 그리고 나가시마 이치로 세 사람의 작품 '환상의 여인'
과연 도작을 한 사람은 누구이며 진실한 '환상의 여인'의 작가는 누구인가?

여담이지만, 야마모토가 엄청난 속도로 원고지를 5~60매씩써가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저는 하루에 20장 채우기도 어렵던데 저 인간은 뭐지.. 하면서 봤었습니다. ㄷㄷ



온다 리쿠 -빛의 제국, 민들레 일기

온다 리쿠의 도코노 일족의 이야기죠 ~
일반인들과는 다른 능력을 가지면서도 그 힘을 역사의 표면에 조용히 내세우며 살아가는 도코노 일족의 이야기입니다.

빛의 제국이 그 도코노 일족의 몇몇 단편을 담은 소설이라면
민들레 일기는 도코노 일족이 주연이 되지는 않습니다.

민들레 일기에서 병약하지만 '먼 눈' 이라는 미래시의 힘을 가진 사토코의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온다 리쿠의 세계에 걸맞게 병약하지만 플러스적인 강인한 마음을 가진 소녀였습니다.

삼월 시리즈에 나오는 미즈노 리세가 마이너스적으로 강인하다면 말이지요^



미야베 미유키 - 홀로 남겨져

여러가지 단편들이 섞여 등장했습니다만, 저는 제일 첫번째 단편이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애인을 교통사고로 잃은 여자의 범인에 대한 깊은 증오와 악의.
그리고 그 악의가 우연히도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십 몇년전 학교에 깃들어 있던 더욱 검은 악의를 부르게 됩니다.

굉장히 인상적인 이야기 였습니다. 그저 개인적인 감정에서 그치지 않은 어둡고 끈적끈적한 사념이
또 다른 인간의 악의를 부른다는 부분이 말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평범한 일상의 내용입니다~ ^*

전국 바사라 ~ 우타게드디어 발매되었습니다~~!!!

이번 추가된 무장 중

사루토비 사스케

카스가

다케다 신겐

마에다 토시이에

마츠나가 히사히데


다섯이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되겠습니다만,

현실은 아직 써보기 아까워서 오토모 소린으로 플레이 하는 중.. 구동국 붕괴기와 소린 클럽의 위엄..ㄷㄷ


아이실드 21 좋습니다!! 아이실드 21 !! 
와아 스포츠 만화는 배터리 이외에는 처음 사보는... 걸까요? 환타지 스타 라는 만화도 있던 것 같습니다만..

어쨌든 미식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사나이들의 뜨거운 진검 승부 ~ 거기다가 그림체도 캐릭터도 최고 
별 열 두개는 주고픈 작품입니다 ~ ^^*


아햐햐 ..,어찌되었든 여전히 책읽고 게임하고 그러는 평범한 일상의 카논이었습니다.
 이런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가끔은 보러 와 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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