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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일상

2012.2.5. 끝나지 않는 러브송, 그리고 그 외의 헛소리

by KaNonx카논 201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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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은 오랜만입니다
한동안 말 없이 줄창 음악만 업로드 하던 카논입니다

요즘은.. 굉장히 허무한 날들의 반복입니다
그러니까 이 포스팅 자체도 그냥 시간죽이기의 일부로 헛소리로 흘려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만 지인들이 보는 건 곤란하겠네요;; ^


'오와리노 나이 러브송' 이라는 구리모토 카오루님의 작품을 읽었습니다
코노하라 나리세님의 작품으로 잘못 알고 계신 분도 많은데,
아마도 번역자님이 코노하라님의 'old love song' 이란 작품과 헷갈리셔서 그런듯 합니다

우선 그런 이야기는 옆으로 치워놓고,

소설이란, 정말로 중독성이 강한 것 입니다
하나의 이야기를 읽고 나면 그 여운이 하루종일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머엉하니 시간을 보내게 되더군요
보통 말하는 하얗고 행복한 가루 보다 더 약발이 셀지도요?

어찌됐든 '러브송' 은 제게 있어서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네 1~9권 중 겨우 2권 밖에 읽을 수 없었던 작품이었는데도 말입니다..

'러브송' 은 장르가 장르라지만, 후타바와 류우이치의 감정묘사가 손에 잡힐 듯한 멋진 이야기입니다
...아니 멋지다 라는 표현은 틀렸을까요

하지만, 읽지 않으신 분들에게 있어선, 권해 드릴 수는 없겠네요..
2권에서 더 이상 구할 수 없는 '러브송'의 다음 내용을 미친듯이 읽고픈 욕구를 감당 할 수 없는 제가 말하는 거니까
설득력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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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끝에는 달콤한 과실이 있다' 는 말은 좋아합니다
하지만 대책없이 달콤한 해피엔딩보다는, 냉정하고 가슴아픈 제대로 된 새드엔딩이 개인적으로는 더 좋습니다

오프님의 제로섬 게임이나 코노하라님의 프레자일 처럼 말입니다

아프고 후회스러운 소설이 더욱 인상에 남고 멍해지더라구요^
조금 위험한 사람으로 보이려나요?



위의 이야기는 수습 안하렵니다
그래야 헛소리니까요

이번엔 제 근황입니다

귀를 또 한번 푸욱 해 버렸습니다
체인으로 하는 귀걸이가 멋져 보여서 라는 것도 있지만..

이번에도 그저 기분전환입니다, 확실히 뚫어도 달라지는 건 없지만서두요

-

픽시브에도 투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봤자 최대 북마크 수는 11개이고 오키니이리 유저로 저를 등록한 유저는.. 15명 쯤..?

뭐.. 처음부터 잘 그리는 사람은 없었다고 생각하니까요 열심히 정진하고 있습니다만..
이번엔 스캐너가 말썽입니다....ㅠㅠㅠ 울고싶어요

스케치북에 겨우 그려놓은 그림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이번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봤거든요..
뼈라던가.. 펜 선이라던가 말입니다.

-

곧 여행을 갈 것 같습니다

아마 7일 정도로 예상하고는 있습니다만.. 구체적인 것은 아직 입니다

20~25세를 타깃으로 7일동안 마음껏 기차를 탈 수 있는 '내일로' 를 통해서 갈 예정입니다
저는 간다면 바닷가로 가고 싶네요.. 물론 추운건 알지만서두요..

이번 여행의 테마는 ...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입니다.

...

아니 죄송합니다.. 오글거려서 그만두겠습니다

-

이러저러한 일상 속의 카논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님과 히가시가와 도쿠야님의 신작이 보고싶지만.. 도서관은 가기 귀찮은 카논이 포스팅 했습니다

다음 잡담은 역시 기약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음악은 열심히 올리겠습니다^
이왕하는 블로그, 열심히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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