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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sound - romantic
찾아오자 마자 져 버린 길 바닥의 꽃잎을 밟으며 길을 걸었다.
추운 길이었다. 꽃샘 추위가 도래한 3월과 4월의 중간
이번 주도, 오늘 하루도, 이 번 달도 자그마한 걱정거리들로 가득 채웠었다.
한 숨 한 번에, 미적지근한 캔 맥주 한 캔,
까무룩하니 올라오는 취기에 쓸쓸함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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