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낡은 오르골

Nail Biter

by KaNonx카논 2020. 6. 8.
반응형


Nail Biter




가끔은 기분좋은 두근거림이, 가끔은 변명하기 어려운 설레임이 


또 가끔은 반팔에 닿을 듯 말 듯한 마음의 거리감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차츰차츰 스며들어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았다.


빠르게 타오르는 것 밖에 몰랐었는데, 


마치, 새벽녘에 잔잔이 타들어가는 잿불처럼 


그렇게 속에서부터 익어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

반응형

'낡은 오르골' 카테고리의 다른 글

Momentous  (2) 2020.07.07
Nostalgic_Place  (0) 2020.06.17
HYP - Rainy Day(ASMR)  (0) 2020.06.03
One Step Closer  (0) 2020.06.02
  (0) 2020.05.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