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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라이트 노벨

2011.5.20. 헛소리꾼 시리즈 '목조르는 로맨티스트' 리뷰

by KaNonx카논 2011.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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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조르는 로맨티스트 - 10점
니시오 이신 지음, 현정수 옮김/학산문화사(만화)


- 결함제품이자 헛소리꾼인 '나(이짱)' , 그리고 인간실격이자 살인귀인 '제로자키 히토시키'
전혀 포지션이 다른 두 사람. 하지만 첫 만남에 그틀은 서로가 자기 자신과 닮았다는 직감을 가진다.

이번에야 말로 정주행!! '목매다는~' 에서 이짱의 손가락의 안부를 묻던 아이카와 준의 말도
이제야 이해가 가네요..

그러거나말거나 인간실격-제로자키 히토시키라는 신 캐릭터의 출현..
멋도 모르고 '카니발 매지컬' 부터 무턱대고 읽었을 땐 뭐랄까 외모부터 진짜 인간실격인
그런 이미지 였는데 일러스트를 보니까 그것도 아니네요. 이짱의 펑키화 정도? (150cm 키가 작긴 하지만)

'젖은 까마귀 섬' 에서 쓸데없이 입맛만 돋아서 온 이짱은 김치덮밥에 김치만 먹는 기행을 저지르는 도중
맞은 편에 앉은 이짱의 과 친구 '아오이이 미코코'와 대화하게 된다.
이짱은 그녀를 기억도 못하는데, 그녀는 이짱에게 호감이 있다는 애매모호한 상태에 이짱의 대학생활은 평범하게
돌아 갈 듯 보였다만 이짱의 앞에 나타난 살인귀 제로자키 히토시키라는 그와 너무도 닮은 소년.
그리고 또 다른 과 친구 '에모토 토모에' 의 죽음

나 참 여기도 사건 저기도 사건 조용할 날이없네요, 하긴 그렇지 않으면 소설이 돌아가진 않겠지만..

이짱은 에모토의 죽음을 제로자키에게 털어놓고 의기투합...
나도 이해 안되고 어려운 말을 지껄이는 걸 보는거 좋아하는데 말야.. 얘네들 너무 방향성 없다.
일단 이짱이 대화하고 있는 인물은 여덟명 죽인 제로자키인데, 덕분에 교토의 연쇄 토막살인이란
커다란 사건이 이짱의 과 친구 교살 사건에 아예 묻혀 버렸다;; 

이짱은 다른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선을 긋고 그 이상 깊은 관계를 맺지 않는 인간혐오증이다.
미코코의 시신을 보고 속이 좋지 않았다는 것은 거짓말이라 치고 그는 과 친구의 시신에도
냉정한 자신을 잃지 않았다. 물론 과거에 여러가지 요소가 있었겠지만서도
 
'너는 너의 존재를 용서 하느냐'
물론 미코코에게 한 말이 아닌 토모에를 죽인 범인에게 향한 말이지만, 이짱은 어렴풋이 미코코를 범인으로 지목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것은 결과적으로 '아오이이 미코코' 의 자살로 이어졌다.

'아오이이 미코코' '에모토 토모에' '이테미야 무이미' 그리고 '우사미 아키하루'
언뜻 편범했던 그들. 이테미야는 그 붕괴의 원인을 이짱에게 두었다. 하지만,
죽어서 다른 존재로 태어나고 싶던 소녀, 친구에게 병적으로 집착을 보인 소녀.
늦든 빠르든 붕괴는 비단 이짱이 원인이 아니라도 일어났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일단 그런문제들은 둘째 치고라도 '에모토 토모에' 의 살해에 쓰인 트릭은 억지스러운 면이 없지않아 있었다. 이짱의 추리대로라면 범인은 왠만한 강심장 아니고는 못배길것 같은데, 이짱의 미움을 샀다고 자살해버린 그녀가 과연 그렇게 강심장이라고 할 수 있을까나..   뭐 심정은 백보 이해한다만은..
하지만 X/Y 의 수수께끼는 흥미로웠다.  '아오이이 미코코' '에모토 토모에' '우사미 아키하루'
셋의 살인현장에 남겨져있던 의문의 메세지 실제로 할 때는 
    X
   ---
    Y
로  필기체로 쓴 것을 거울에 비추어 보면 수수께끼는 풀립니다.

- 그런고로 이번 '목조르는 로맨티스트' 도 꽤나 사이코틱한 소설이었네요 ~
하지만 헛소리꾼 시리즈를 보면서 매번 느끼는거지만 추리 + 라노베 라는 장르는 여전히 어색하긴해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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