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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테일 - 보이지 않는Utopia
가을하늘이 비에 적셔서 아직은 9월의 차가움에 몸을 껴안았다
가을 비 탓인지 머리는 무섭도록 냉정한데도
아직, 마음만이 너무나 무겁다.
걷고 걷는 발걸음의 무게에 점점 아픔이 더해져 가고
앞을 가리는 뿌연 안개비를 덮는 굵은 방울방울이 드디어 얼굴을 타고 흐른다
이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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