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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일상/물생활 이야기

새 식구, 레이저 백 일기를 시작합니다: )

by KaNonx카논 2015.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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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음 수초, 물고기, 거북이를 기르는 것을 물생활이라고 하더군요 새삼 신기한 용어입니다.

 

예전, 가재를 같이 키운 친구의 말에 혹해서 처음에 커먼 머스크 터틀을 분양 받았습니다만,

그 아이는 10일 만에 하늘로... (이하 생략)

 

어쨌던 이번에는 건강한 레이저 백 해츨링을 받아와서 잘 기르고 있습니다^^^*

예전에 붉은귀거북 두마리를 기르고 성인이 되어서는 처음으로 길러보는 애완동물이라

이것저것 욕심이 나는 건 사실입니다.

 

 

이직 등갑이 4~5센치 밖에 안되는 어린아이입니다^^* 처음 온 날!

 

마침 4월인데도 날이 추워서 지하철 오는 내내 감기가 걸릴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건강히 수조속에서 노닐더군요 ^^*

 

 

 

색깔도 그렇고 등갑도 그렇고 얼굴도 너무너무 이쁜아이입니다^^*

 

비록 온지 한 달이 다되어가는 지금은 먹이 과다공급으로 살이 뒤룩뒤룩 찌긴했지만..

 

어릴때 살은 다 덩치로 간다고 하잖아요 ㅋㅋㅋ ... 그렇게 믿습니다.

 

 

숨을 쉴때는 강에서 주워온 돌 위에 서서 요렇게 숨을 쉽니다.

 

숨 쉴때마다 온 몸이 들썩 들썩 ㅋㅋ ㅋ

 

아 레이저 백 아이 말고  수조에는 제브라 다니오 6마리(원래 8마리였지만... 두마리가 행방불명) 알비노 코리 4마리,

안시 롱핀 1마리 까지 친구한테 얻었고 애플 스네일이 세마리 총 14마리가 시끌벅적하게 살고있습니다.

 

 

물고기들이 앞을 지나가던 다리사이로 왔다갔다하던 등갑을 쪼던 관심이 없는 레백이.. ㅋㅋ

 

너무 순한건지 아니면 소심한건지.. 으이그.. ㅋㅋ

 

그래도 잘 지내 주니 다행입니다. 솔직히 반은 먹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서 합사한건데

 

 

이렇듯 과한 욕심은 과소비를 부릅니다. 측면 여과기에다가 단지여과기까지 추가.. ㅠㅠ

 

소비가 장난이 아니에요,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더니 그 말이 맞아요

 

 

전에 아이와 달리 건강히 자라 달라고 이름은 용 용(龍)자에 돌 석(石)자를 써서 용석이로 지었습니다.

 

그런데 역시 레벡이 특성상 주인도 몬알아보고 소심소심 합니다 ㅠㅠ

 

그래서 가끔 서운 할 때도 있지만.. 귀여우니까 괜찮습니다^^*

 

건강히만 자라다오!

 

사랑을 과다 섭취하면 이렇게 되긴합니다..ㅋㅋㅋㅋㅋ

 

푸딩 엎어 놓은 느낌^^*

 

앞으로 물생활으로도 간간히 소식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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