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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오르골

벚꽃의 비 - 한국어 합창 ver

by KaNonx카논 201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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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의 비 - 한국어 합창 ver

 

 

 


모두 각자의 여행을 떠난다해도

 

우린친구야, 물어볼것도 없잖아


가지각색으로 반짝반짝했었던 날들이

 

 가슴펴라고 등을 떠미네


흙먼지를 날리며 경쟁했던 교정

 

 갑갑한 마음에 풀어놓았던 교복


나무책상 위에 그렸던 작은낙서

 

 그 모든 것들이 우리들의 증표야

 

쓰지못한 답장에는 미처 전하지못한

 

많은 추억들의 수만큼 눈물이 스미네


어린마음에 상처 입기도 했지

 

우리들은 아주 조금 쯤 어른이 되어있는걸까?

 

교실의 창문에서 벚꽃의 비가 

 

살포시 앉은 손을 마음에 겹쳐놓고


모두를 모아서 만들어진 꽃다발을

 

하늘에 펼쳐보자


잊지는 말아줘 지금은 아직 작고작은 꽃잎이라 하더라도


우리들은 혼자가 아니야

 

 

신발장에서 알게된 사랑의 씨앗

 

 복도에서 이야기했던 불평불만


옥상에서  하늘에 그렸던 미래도

 

그 모든 것들이 우리들의 증표야


졸업증서에는 적혀 있지 않지만

 

사람을 믿고 사람을 사랑하며 배웠어


눈물과 웃음, 기쁨과 분함도 우리들처럼

 

파랗게 파랗게 활짝개인 하늘에

 

교실의 창문에서 벚꽃의 무지개

 

꿈의 한조각이 가슴을 떨리게 해


만남을 위한 이별이라고 믿으며

 

서로 손을 흔들자


잊지는 말아줘 언젠가 다시 

 

커다란 꽃잎을 피우고


우리들은 여기서 만나자

 

 

무수히 많이 늘어선 학교 중에서

 

우리들이 만날 수 있었던 기적이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말아줘

 

 그 상냥한 너의 미소

 

교실의 창문에서 벚꽃의 비가

 

살포시 앉은 손을 마음에 겹쳐놓고


모두를 모아서 만들어진

 

꽃다발을 하늘에 펼쳐보자

 

잊지는 말아줘 지금은 아직 작고작은 꽃잎이라 하더라도


우리들은 혼자가 아니야


언젠가 다시 커다란 꽃잎을 피우고

 

우리들은 여기서 만나자

 

No Matter How hard it hurts me


I'll never say good bye.


Your Presence will always linger


in my heart


... (wanna see your) smile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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